[메뉴 건너뛰기]


로그인 | 회원가입
Ablenews로고
다양한 취약계층 위한 앱
에이블뉴스의 기사를 네이버 모바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배너: 최첨단 스포츠의족 각종보조기전문제작 서울의지
뉴스로 가기동영상으로 가기포토로 가기지식짱으로 가기블로그로 가기사이트로 가기
[모집] 현재 에이블서포터즈 회원 명단입니다.
세상이야기
사업주 장애인인식개선교육법적의무강화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신우프론티어
뉴스홈 >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기사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RSS 단축URL
http://abnews.kr/m1J

손으로 체험하는 문화재 ‘터치 뮤지엄’

시각장애인의 문화 유물 감상할 수 있는 권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7-04-02 00:22:35
전주국립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터치뮤지엄실. 에이블포토로 보기 전주국립박물관이 운영하고 있는 터치뮤지엄실.
주말, 휴일 밤 9시 시간대를 전후로 방영되는 역사 드라마 ‘대조영’ 과 ‘연개소문’ 은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를 더해간다.

요즘 한창 ‘대조영’은 고구려 멸망 후, 고구려를 되찾기 위해 당나라와 맞서 싸우는 고구려 유민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반해, ‘연개소문’은 삼국 중 고구려의 세력이 가장 막강하던 때, 고구려와 백제의 동맹을 억누르기 위하여 신라가 당나라로 손을 뻗치는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다. 아울러 이 두 드라마에 삼국 역사 속 이름난 인물들이 대거 등장하는데, 백제 의자왕과 신라 선덕여왕도 손꼽을만한 인물이다.

많은 사람들이 백제 의자왕과 신라 선덕여왕을 생각할 때 떠오르는 문화 유적지가 백마강과 첨성대인데. 또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 명성에 걸맞지 않은 ‘백마강'과 '첨성대'의 초라한 실체를 보고 놀라울 정도로 실망한다고 한다.

그렇게 유적지에 가서 실체를 보고서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장애인들은 편의시설의 미미와 인식 부족으로 그러한 문화 유적지에 대한 접근 자체에서부터 소외당하고 있다. 문화 유적지에 대한 접근성이 아주 희박한 실정이다 보니 장애인들은 문화 유물에 대한 호기심마저 버릴 수밖에 없다.

특히 눈으로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은 문화 유적지는 물론이고 박물관에서조차 문화 유물을 감상할 수가 없었다. 그런데 시각장애인에게 새로운 형태의 문화 유물 체험장을 제공하는 박물관이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봄부터 전주국립박물관은 문화유물을 관찰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에게 국보급 문화유산의 복제품을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만져보고 느낄 수 있는 '터치뮤지엄'을 실시하고 있다.

점자유물명칭카드 및 점자교재 및 확대교재. 에이블포토로 보기 점자유물명칭카드 및 점자교재 및 확대교재.
‘터치 뮤지엄’ 을 위해 전주국립박물관은 (사)국립중앙박물관회(회장 유창종)의 지원을 받아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신라 금관(국보 제188호), 말탄사람 토기(국보 제91호), 백제 무늬벽돌(보물 제343호) 등 우리의 대표적 문화유산의 복제품 100여점을 제작하였고, 이들 문화재 복제품은 금속 공예 장인(匠人), 토기 명장(名匠)등이 실제 문화재와 똑같은 재료를 가지고, 같은 제작 방법, 같은 크기로 만든 것이란다.

‘터치 뮤지엄’ 상설 체험장을 준비하면서 박물관 자원봉사자들과 직원들은 미리 시각장애인 도우미 교육을 받아서인지 시각장애인이 편한 마음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또한 삼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학예연구사에게 유물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문화유산 감상과 이해를 돕는단다.

이제까지 박물관 체험이 불가능했던 시각장애인들이 ‘터치 뮤지엄’ 을 통해 역사 문화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돼서 즐겁다고 한다.

“눈으로 볼 수 없는 문화재를 만져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탁본뜨기와 토기만들기, 민속도구 체험도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전국 최초 시각장애인 문화재 체험장인 만큼 전주 지역뿐만이 아니라 타 지역 시각장애인의 참여도 높다. ‘터치 뮤지엄’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갖는 바람은 좀 더 체계적으로 운영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두루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아직 아쉬운 점이 많지만 시각장애인도 문화 유산을 감상할 권리가 있음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정말 반갑다.

칼럼니스트 오미광 (kkwangmi@naver.com)

칼럼니스트 오미광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구독료 1,000원도 큰 힘이 됩니다. 자발적 구독료 내기배너: 에이블서포터즈
기사내용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RSS
화면을 상위로 이동
최신기사목록
기사분류 기사제목 글쓴이 등록날짜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괴산 장애인시설, 운영 ‘파행’에 대한 괴산군의 해명 칼럼니스트 서인환 2019-03-22 18:42:12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너와 나는 파트너 칼럼니스트 이지현 2019-03-22 15:51:07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괴산 장애인시설, 직원들 갈등 속 운영 ‘파행’ 칼럼니스트 서인환 2019-03-22 11:31:51

열린사이버대학교 점역·교정사 국가공인 민간자격 시험

[전체]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더보기

인기검색어 순위




배너: 에이블뉴스 모바일웹 서비스 오픈



배너: 에이블뉴스 QR코드 서비스 오픈

[세상이야기]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더보기

주간 베스트 기사댓글



새로 등록된 포스트

더보기

배너:장애인신문고
배너: 보도자료 섹션 오픈됐습니다.
화면을 상위로 이동
(주)에이블뉴스 / 사업자등록번호:106-86-46690 / 대표자:백종환,이석형 / 신문등록번호:서울아00032 / 등록일자:2005.8.30 / 제호:에이블뉴스(Ablenews)
발행,편집인:백종환 / 발행소: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7 서울빌딩1층(우04380) / 발행일자:2002.12.1 / 청소년보호책임자:권중훈
고객센터 Tel:02-792-7785 Fax:02-792-7786 ablenews@ablenews.co.kr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
매직케어 상담센터 1566-1101 장애인용품 노인용품 전문쇼핑몰, 에이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