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그인 | 회원가입
Ablenews로고
네이버에서 에이블뉴스를 쉽게 만나보세요
의수족지원사업 공고
배너: 최첨단 스포츠의족 각종보조기전문제작 서울의지
뉴스로 가기동영상으로 가기포토로 가기지식짱으로 가기블로그로 가기사이트로 가기
[모집] 현재 에이블서포터즈 회원 명단입니다.
세상이야기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
신우프론티어
뉴스홈 >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기사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RSS 단축URL
http://abnews.kr/1KWO

사적인 것을 가르칠 때 사용하는 패럴랠 토크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8-11-26 15:43:41
발달장애인은 사적 신체부위를 배우는 과정에 사적인 것과 더러운 것을 혼동할 위험을 갖는다.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몸, 특히 사적 신체부위를 나쁘고, 더럽고, 추하며, 감추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지 않도록 가르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신체적으로 다른 사람과 차이가 있는 어떤 아이가 공적장소에서 옷을 벗었을 때 당신이 엄청 놀라면서 화를 낸다면, 아이는 그것이 자신의 신체적 차이 때문이라고 잘못 생각할 수 있다.

아이에게 알려야 할 것은 당신이 놀라고 화를 낸 이유가 아이의 신체적 차이 때문이 아니라 부적절한 장소에서 옷을 벗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한 어떤 여자가 있었다. 그녀는 키가 크고 매우 매력적으로 생긴 사람이었는데 심한 다이어트 때문에 몹시 말랐다. 그녀에게는 두 살 터울의 예쁜 언니가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아빠는 늘 큰딸 편을 들고 작은딸에게는 뚱보라고 하면서 놀려댔다.

그녀는 자신이 뚱뚱하기 때문에 아빠가 자신을 미워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느 날부터인가 그녀는 음식을 먹지 않으려고 했고 또 음식을 먹으면 다 토해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 전혀 뚱뚱해 보이지 않고 오히려 말랐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자신이 먹는 음식을 검열하고 살이 찌기 않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갔다.

결국 그녀는 영양실조에 걸렸고 거식증 때문에 정신과 치료도 받았지만 그녀의 음식에 대한 거부는 잘 없어지지 않았다. 이 이야기는 참으로 슬픈 이야기이지만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겪는 마음의 여정과 부모가 보내는 메시지가 아이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참으로 예리하게 보여준다.

위 이야기를 보면서, 부모는 별 생각 없이 아이에게 보냈던 메시지들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할 때 두려울 수가 있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패럴랠 토크(parallel talk)”라는 게 있다.

이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예를 들어 보겠다. 다른 가족들이 함께 TV를 보는 공적장소인 거실에서 아들이 바지 속에 손을 넣고 음경을 만지고 있다. 당신은 아들에게 조용히 다가가 이렇게 말한다. “음, 거실에서 지켜야 하는 규칙은 기억하고 있지? 네 손으로 생식기를 만지지 말아야지. 여기가 어딘지 볼까? 우리는 지금 엄마, 아빠와 여동생이 함께 TV를 보고 있는 거실에 있어. 식구들이 함께 쓰는 공간이지. 너는 혼자 있을 수 있는 네 방이나 화장실에 들어가서 네 생식기를 만질 수 있어. 엄마 얼굴이 변하는 것 보았지? 그것은 네가 다른 식구들이 다 있는 거실에서 네 생식기를 만지는 모습을 엄마가 보고 놀라서 그런 거야.”

패럴랠 토크는 감정적 사건에 대한 묘사, 행동과 감정적 사건 간의 연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런데 발달장애인은 자신이 어떤 감정을 경험하는지를 표현하는데 어려워하고 또 다른 사람의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며, 종종 그것을 잘못 이해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당신의 감정상태에 대한 묘사가 들어가는 패럴랠 토크는 발달장애인에게 상황에 따른 다양한 감정을 알게 해 주는 동시에 충격이나 혐오, 놀람, 실망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잘못 이해할 가능성을 줄여줄 수 있다.

{공고}2019년 에이블뉴스 칼럼니스트 공개 모집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칼럼니스트 정진옥 칼럼니스트 정진옥블로그 (juliajong@hanmail.net)

칼럼니스트 정진옥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구독료 1,000원도 큰 힘이 됩니다. 자발적 구독료 내기배너: 에이블서포터즈
기사내용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RSS
화면을 상위로 이동
최신기사목록
기사분류 기사제목 글쓴이 등록날짜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아버지 반대 무릅쓰고 체험홈 입주 장승희씨 칼럼니스트 안승서 2019-04-17 13:55:00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장애인계가 바라보는 정부의 활보제도 개편 칼럼니스트 서인환 2019-04-16 16:56:13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이스라엘 장애인 군인, 쉬리키와 그의 동료들 칼럼니스트 김해영 2019-04-15 11:04:42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서비스 1577-7976 열린사이버대학교 국민의 건강과 생명 뒤에는 수많은 의료인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체]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더보기

인기검색어 순위




배너: 에이블뉴스 모바일웹 서비스 오픈



배너: 에이블뉴스 QR코드 서비스 오픈

[세상이야기]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더보기

주간 베스트 기사댓글



새로 등록된 포스트

더보기

배너:장애인신문고
배너: 보도자료 섹션 오픈됐습니다.
화면을 상위로 이동
(주)에이블뉴스 / 사업자등록번호:106-86-46690 / 대표자:백종환,이석형 / 신문등록번호:서울아00032 / 등록일자:2005.8.30 / 제호:에이블뉴스(Ablenews)
발행,편집인:백종환 / 발행소: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7 서울빌딩1층(우04380) / 발행일자:2002.12.1 / 청소년보호책임자:권중훈
고객센터 Tel:02-792-7785 Fax:02-792-7786 ablenews@ablenews.co.kr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
장애인용품 노인용품 전문쇼핑몰, 에이블라이프
영화 뷰티플 마인드 특별상영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