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세상’ 알리는데 도움 됐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12-24 09:20:39
2015년 일년 동안 칼럼니스트로서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지만, 나로 통해 ‘
수화언어’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된 분들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한 해가 되었다고 본다.
나도 칼럼니스트로 많지 않지만 글을 써내려 가는 동안 스스로 ‘
수화언어’를 어떻게 바라봤는가, ‘
수화언어’를 통해 무엇을 잃고 얻었는가에 대한 고찰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더욱 감사했다.
내년에는 다시 만나볼 수 없지만, 나는 계속해서 ‘
수화로 소통하는 행복한 세상’을 위한 디자인 활동을 할 것이다.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와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수화언어로 인사를 건네주셨으면 좋겠다. ‘
수화언어’를 배운 적이 없다면, 가까운 농아인협회에 찾아가서
수화를 배우는 것도 이 연말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일이 아니겠는가.
2015년 일년 동안 많지 않지만, 제가 쓴 글을 관심있게 봐주신 여러분에게 다시한 번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하며, 고개 숙여 인사드린다.
추억은 묻고, 희망은 품는다는 말처럼 행복한 추억을 마음 속으로 묻고 2016년의 희망을 품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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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이샛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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