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그인 | 회원가입
Ablenews로고
다양한 취약계층 위한 앱
에이블뉴스의 기사를 네이버 모바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배너: 최첨단 스포츠의족 각종보조기전문제작 서울의지
뉴스로 가기동영상으로 가기포토로 가기지식짱으로 가기블로그로 가기사이트로 가기
[모집] 현재 에이블서포터즈 회원 명단입니다.
세상이야기
사업주 장애인인식개선교육법적의무강화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신우프론티어
뉴스홈 >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기사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RSS 단축URL
http://abnews.kr/jbH

호흡기 사고에 늘 불안한 근육장애인들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4-04-30 12:40:40
지난 16일 세월호가 침몰하던 그날, 송파구에 사는 근육병 장애인 오지석 씨도 집에 아무도 없는 사이 호흡기가 빠지는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있다.

더욱이 그날은 지석 씨가 송파 장애인축제를 비롯해 ‘420 장애인대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히 활동한 날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근육병 장애인 호흡기 사고는 비단 이번만이 아니지만 공통점은 찾을 수 있다. 사고 당시 근육병 장애인이 혼자 있었다는 점이다.

즉, 활동보조시간이 부족해 가족이 없는 사이 사고가 났다는 것이다. 근육병 장애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턱 없이 부족한 활동보조시간 이제는 늘려야 한다.

지석 씨가 침대형 휠체어로 세상에 나오기 시작한 건 3년 전이다. 나올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본인의 열망과 함께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지원이 컸다.

그 전 만해도 그는 방 침대에 누워 PC 모니터만 바라본 채 세상으로 나오겠다는 꿈을 품고 있었는데 센터 지원으로 집 밖으로 나오게 되자 지석 씨는 활발히 활동했다.

연예인 팬 미팅을 시작으로 장애 청년학교 입학과 동료상담, 연극, 자작시 전시회 개최, 재작년 ‘솔로대첩’ 참가까지 그는 비장애인도 쉽게 할 수 없는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이런 그에게 늘 걸림돌이 되었던 것은 부족한 활동보조시간이었다.

서울 송파구 장지동의 임대아파트에서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지석 씨는 독거가 아니라는 이유로 국비로만 360시간 이상이 지원되는 독거장애인 특례 적용도 받지 못하고, 한 달에 총 278시간(복지부 118시간, 서울시 100시간, 송파구 60시간)의 활동보조서비스만을 받고 있었다.

하루에 24시간도 채 안 되는 활동보조시간이 그는 물론이고 그의 어머니 발목을 잡는다. 호흡기 없이는 자가 호흡이 힘든 지석 씨 경우를 볼 때, 누군가가 항상 옆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고 당일 어머니는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 조차 마음대로 아플 수 없는 이 현실이 참 답답하다. 몇 해 전 세상을 떠난 故 허정석씨 경우도 활동보조시간이 없어 집에 혼자 있다가 사고를 당했다.

지금까지 근육병 장애인호흡기 사고는 부족한 활동보조시간호흡기를 빼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석 씨는 늘 “누워서 보는 세상이 참 아름답다.”고 말했다. 결국 그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빼앗아 간 것은 이 나라다.

지석 씨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되찾아 달라고 말하진 않겠다. 다만, 호흡기 사고로 늘 불안한 근육병 장애인들에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독거가 아니어도 충분한 활동보조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칼럼니스트 유두선 (yoods14@hanmail.net)

칼럼니스트 유두선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구독료 1,000원도 큰 힘이 됩니다. 자발적 구독료 내기배너: 에이블서포터즈
기사내용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RSS
화면을 상위로 이동
최신기사목록
기사분류 기사제목 글쓴이 등록날짜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저의 이름은 장애인이 아닙니다” 칼럼니스트 최선영 2019-03-21 10:18:11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발달장애인의 구직, 면접까지 가는 것도 어려워 칼럼니스트 장지용 2019-03-20 15:57:08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꽃집 운영하는 자메이카 지체장애인 '비넷 코완' 칼럼니스트 김해영 2019-03-20 13:06:30

열린사이버대학교 점역·교정사 국가공인 민간자격 시험

[전체]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더보기

인기검색어 순위




배너: 에이블뉴스 모바일웹 서비스 오픈



배너: 에이블뉴스 QR코드 서비스 오픈

[세상이야기]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더보기

주간 베스트 기사댓글



새로 등록된 포스트

더보기

배너:장애인신문고
배너: 보도자료 섹션 오픈됐습니다.
화면을 상위로 이동
(주)에이블뉴스 / 사업자등록번호:106-86-46690 / 대표자:백종환,이석형 / 신문등록번호:서울아00032 / 등록일자:2005.8.30 / 제호:에이블뉴스(Ablenews)
발행,편집인:백종환 / 발행소: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7 서울빌딩1층(우04380) / 발행일자:2002.12.1 / 청소년보호책임자:권중훈
고객센터 Tel:02-792-7785 Fax:02-792-7786 ablenews@ablenews.co.kr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
매직케어 상담센터 1566-1101 장애인용품 노인용품 전문쇼핑몰, 에이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