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로그인 | 회원가입
Ablenews로고
네이버에서 에이블뉴스를 쉽게 만나보세요
휠체어 셰어링
배너: 최첨단 스포츠의족 각종보조기전문제작 서울의지
뉴스로 가기동영상으로 가기포토로 가기지식짱으로 가기블로그로 가기사이트로 가기
[모집] 현재 에이블서포터즈 회원 명단입니다.
세상이야기
사업주 장애인인식개선교육법적의무강화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신우프론티어
뉴스홈 >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기사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RSS 단축URL
http://abnews.kr/grL

핸드컨트롤 사용자, 제주서 렌트카 운전하기

포터블 핸드컨트롤 무료 대여로 제주도행 고민 끝!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3-08-23 09:16:33
필자와 같이 ‘양발장애용장애인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이 제주도에 출장이나 여행갈 일이 생긴다면, 매우 난감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제주도에서 운전을 하고 다니려면, 자신의 차를 배에 싣고 가던가, 제주도에서 ‘양발장애용장애인 차량을 렌트하던가, 두 가지 방법 밖에는 없을 터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한 후자의 방법을 택하기가 쉽지 않은 까닭이다.

양발장애용장애인 차량에는 핸드컨트롤이 장착되어 있다(물론 일반 오토매틱 차량을 출고하거나 구매한 후 추가로 장착하는 경우도 많다.). 그 장치의 주요기능은, 한 쪽 손을 사용하여 브레이크와 엑셀을 눌러주는 것이고, 부가기능으로 손가락을 이용해서 방향지시등이나 라이트를 켜고 끄거나 크락션을 작동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제주도의 렌트카들은 ‘양발장애용장애인 차량이 거의 없다. 그동안 수없이 제주도를 다니면서 ‘양발장애용장애인 차량 렌트카에 대한 정보들을 알아봤는데, 간혹 극히 일부 회사에서만 보유하고 있었고, 그 보유 현황마저도 그때 그때마다 달라 더 혼란스러웠다.

필자가 확인한 8월 초 현재 시점의 따끈 따끈한 정보는, 유일하게 성산렌트카(064-746-3230)에만 5대가 있지만, ‘8월은 성수기라 이미 예약이 꽉 찼다.’는 것이었다(이것은 구두로만 들은 정보이니 다시 한 번 확인해볼 필요가 있음.). 제주도청에 확인해본 결과, 약 3년 전 쯤에 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두 곳의 렌트카 회사에 핸드컨트롤 비용을 지원해줬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는 그 두 곳 모두 운용을 하지 않고 있었다(아마도 수익성이 낮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됨.).

이런 난감한 상황에서 최근 필자가 찾아낸 새로운 대안은, 일반 오토매틱 렌트카를 렌트한 후 ‘포터블 핸드컨트롤’을 대여하여 장착, 사용하는 방법이다.

‘포터블 핸드컨트롤’은 사진에서 보듯이, 손바닥으로 잡은 좌측 회색 핸드그립 부분을 누르면 브레이크가 눌리고, 그 옆의 원형버튼을 엄지 손가락으로 누르면 엑셀이 눌리는, 매우 단순한 작동 방식의 장애인 운전 보조기구이다. 아마도 국산제품은 없는 것 같고 필요한 장애인이 수십만원을 주고 개인적으로 수입을 해서 써야 할 상황인데, 최근에 반갑게도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이 생겼다.

그 고마운 곳은 바로 제주장애인보조공학서비스지원센터(064-726-9669 / www.jatc.co.kr)다. 이 센터에 대여 신청을 하면, 제주도 도착에 맞춰 약속된 시간에 제주공항 주차장의 렌터카 하우스 주차구역까지 출장나와 직접 달아주고, 돌아올 때도 그 자리에서 수거해 가는 훌륭한 서비스까지 제공해주고 있다. 듣기로는 이 센터에서도 ‘포터블 핸드컨트롤’을 구입한지 몇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 지난 8월 초에 제주도를 방문했던 필자가, 첫 대여자의 영광(?)을 거머쥐게 됐던 것 같다.

아무튼 훌륭한 대안을 찾아낸 덕분에 제주도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는데, 이 보조기구를 사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추후 이를 대여하여 사용할 장애인분들에게 몇 가지 중요한 주의점을 조언해드리고 싶다.

이 보조기구는 그 뛰어난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다음의 한계들을 갖고 있다.

첫째, 위에서 말한 기존 고정형 핸드컨트롤의 부가기능인 방향지시등, 라이트 및 크락션 작동을 할 수 없다. ‘포터블 핸드컨트롤’은 브레이크와 엑셀을 작동하는 단순 기능밖에 없기 때문에, 차선 변경 시에도 깜빡이를 켤 수 없어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둘째, ‘포터블 핸드컨트롤’은 어딘가에 고정시키는 기능이 없다. 때문에 양 다리 사이의 시트 부분에 올려놓거나, 잡은 손으로 허공에 들고 있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상하좌우로 왔다갔다하기 때문에 기존 고정형 핸드컨트롤을 쓸 때보다 위험할 수 있다. 나중에 필자가 유튜브 검색으로 해외의 사용 사례를 통해 알게 된 요령이지만, 일반 운동화 끈 이상 정도로 굵은 긴 끈이나, 긴 벨크로(일명 ‘찍찍이’) 끈을 가져간다면, ‘포터블 핸드컨트롤’을 감싸서 핸들 뒷부분에 묶어 매달아둠으로써, 어느 정도 상하좌우로 왔다갔다하는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초보운전자가 이 보조기구로 운전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하겠다. 운전을 잘하는 사람도 이 보조기구를 이용하여 운전하려면 당연히 약간의 적응기간이 필요할 텐데, 제주도 체류기간이 짧다면 아마도 적응할 만 할 때 제주도를 떠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 포터블 핸드컨트롤 장착 및 작동방법 소개 동영상(사진의 제품과 유사한 타사품임.) ⓒAlfred Bekker API

아무튼 이런 단점들과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필자처럼 핸드컨트롤 장착차량 운전하던 장애인들이, ‘양발장애용장애인 차량 렌트카를 구하지 못해 애먹는 일은, 일부나마 줄어들 게 되어 매우 다행스런 일이다.

필자의 경험담이 제주도행 일정을 앞둔 장애인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됐으면 좋겠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칼럼니스트 이광원 (letitbe1963@hanmail.net)

칼럼니스트 이광원의 다른기사 보기 ▶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구독료 1,000원도 큰 힘이 됩니다. 자발적 구독료 내기배너: 에이블서포터즈
기사내용 인쇄기사 이메일 보내기기사목록 기사오류신고 이기사를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 싸이월드 공감 RSS
화면을 상위로 이동
최신기사목록
기사분류 기사제목 글쓴이 등록날짜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뇌병변장애인 부부의 특별한 이야기 칼럼니스트 안승서 2019-05-24 13:31:06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주인의식 가진 진정한 사회복지사란 칼럼니스트 이민훈 2019-05-24 09:21:31
오피니언 > 세상이야기 제주공항부터 호텔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 엉망 칼럼니스트 서인환 2019-05-22 13:39:52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 서비스 1577-7976 열린사이버대학교

[전체] 가장 많이 본 기사

가장 많이 본 기사 더보기

인기검색어 순위




배너: 에이블뉴스 모바일웹 서비스 오픈



배너: 에이블뉴스 QR코드 서비스 오픈

[세상이야기]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더보기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댓글이 더 재미있는 기사 더보기

주간 베스트 기사댓글



새로 등록된 포스트

더보기

배너:장애인신문고
배너: 보도자료 섹션 오픈됐습니다.
화면을 상위로 이동
(주)에이블뉴스 / 사업자등록번호:106-86-46690 / 대표자:백종환,이석형 / 신문등록번호:서울아00032 / 등록일자:2005.8.30 / 제호:에이블뉴스(Ablenews)
발행,편집인:백종환 / 발행소: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7길 17 서울빌딩1층(우04380) / 발행일자:2002.12.1 / 청소년보호책임자:권중훈
고객센터 Tel:02-792-7785 Fax:02-792-7786 ablenews@ablenews.co.kr
Copyright by Ablenews. All rights reserved.
스페셜K 장애인용품 노인용품 전문쇼핑몰, 에이블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