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이야기’ 네번째장 - E~ 편한세상. ⓒ홍미경

나의 감정을 상대에게 전하는데 있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라면 언어를 통한 소리 전달의 방법과 표정이나 문자를 이용한 시각적인 방법이 있을 것이다.

기계문명의 발달이 가속화되고 그 영향권 안에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면서 감정을 나타내는 표현 방법 또한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그리고 그 새로운 변화는 또 다른 변화를 만들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내 주변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희와 철수”의 이야기처럼 비슷비슷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시각과 조금 더 깊은 관심으로 들여다보면 어느 누구 하나 똑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지 않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거기에 신체나 정신적으로 흔히 말하는 정상적 범주에 속해있지 못한 이들의 삶은 마치 또 다른 생명체인양 세상의 잣대에서 자유롭지도 평등하지도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별(의) 별 이야기는 그 다름을 이야기하려 한다. 무엇이 다른 삶을 살게 하였는지, 왜 다르게 구분되어지는지 당사자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통해 다름과 소통의 이야기를 펼쳐가려한다.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