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시집 ‘그대에게 예쁨상을 드립니다’.ⓒ한승완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회복지사 한승완 씨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지원사업으로 연애시집 ‘그대에게 예쁨상을 드립니다’를 최근 출판했다.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예쁨상을 선물해보세요.

지금 헤어짐을 준비하고 있다면 미련이 남지 않도록 아프고 아픈 말들을 연습해보세요.

지금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면 핸드폰 충전이 101이 될 때까지만 그리워하세요.

사랑하고 있지만 애태우고 있지만 다가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눈물과 위로가 되어 줄 사랑과 이별 이야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에게 예쁨상을 수여해 주고 싶어지는 책이다.

“2019년 이전에 태어난 여자들과 2019년 이후에 태어날 여자들 중에서도 그대보다 예쁜 사람은 없기에 이 상을 드립니다.”

한승완 씨는 1977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했고, 현재 사회복지법인행복원에서 일하고 있으며, 대전사회복지사협회 부회장,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중앙대의원이다. 2012년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아산상, 2013년 산업포장 서훈, 2019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지은이 한승완, 도서출판 지식과감성, 페이지 174, 가격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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