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이들의 소리’.ⓒ수화언어권 권리 확보를 위한 대전지역 공대위

수화언어권 권리 확보를 위한 대전지역 공대위(이하 대전 공대위)가 최근 농아인들의 삶을 다룬 ‘소리 없는 이들의 소리’ 책자를 발간했다.

이는 선천적·후천적 원인으로 청각기관에 이상이 생겨 소리 언어의 이해가 곤란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를 가진 이들과 이들의 삶을 다룬 책으로, 언어권, 노동권 등 많은 분야에서 사각지대에 빠져있는 농아인들의 현실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이북으로도 제작이 됐으며, 책자와 이북 모두 대전공대위 까페(http://cafe.daum.net/deafss)에 가입한 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전 공대위는 통합학급에서 외면당하는 농아학생들의 수화언어권 확보를 위해 1인 시위, 기자회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9월1일 ‘청각장애아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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