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가 달팽이 컬러링 캠페인 ‘희망달팽이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가 달팽이 컬러링 캠페인 ‘희망달팽이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청각장애에 대한 대중의 관심 및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희망달팽이전’은 청각장애에 관심이 있는 대중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신청은 28일까지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해피빈 가볼까를 통해 가능하다.

개인으로 신청 시, 달팽이 컬러링 키트를 1인당 2개까지 수령할 수 있으며, 단체 신청은 구글 설문 접수 후 담당자에게 연락을 해야 신청이 완료된다.

달팽이 컬러링 키트는 안내문을 비롯해 달팽이저금통, 아크릴물감세트, 붓, 메시지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달팽이저금통에 자유롭게 채색 후 청각장애에 대한 편견 타파 메시지 카드를 작성해 사랑의달팽이로 발송하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10월 21일까지 도착 분에 한하여 심사를 진행하며, 심사 결과는 11월 중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작은 연말행사에서 시상 및 전시되며, 추후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 아동에게 선물로 발송된다.

캠페인을 기획한 사랑의달팽이 이가람 담당자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여전이 지속되어 동등한 사회참여를 저해하고 있다”며, “달팽이 컬러링 캠페인에 참여하면, 청각장애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담긴 안내문도 함께 받아볼 수 있어, 청각장애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응원의 마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교보생명,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지원으로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청각장애인의 사회적응지원과 대중들의 사회인식교육을 지원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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