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특별시 복지상 장애인인권분야 후보 추천을 받는다.

지난 2005년 시작되어 올해 14회 째를 맞는 서울시복지상(장애인인권분야) 시상식은 매년 4월 장애인의 날 행사에 개최된다. 시상 부문은 장애인 당사자 분야와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 분야로 나뉜다.

장애인 당사자 분야는 남다른 노력과 의지로 자립에 성공해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다른 장애인들에게 본보기가 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 분야는 장애인 인권회복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후보로 추천받는다.

서울시는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 등 2개 분야에 걸쳐 후보자 추천을 받을 예정이며, 신청 및 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20일까지다.

추천 대상자는 2월1일 기준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과 단체로 복지 부문 관계기관·단체, 자치구 또는 개인이 추천할 수 있다.

장애인 시설‧단체는 물론 공공후견인, 장애인 관련 사업 협력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증진 대상도 수상 후보로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개인 추천은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 거주 시민 10명 이상 연서로 추천해야 한다.

추천받은 후보들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다. 심사를 통해 최종 6명이 선정되는데 장애인 당사자분야 4명(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2) 및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단체)분야 2명(최우수상1, 우수상1)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6명의 수상자들은 오는 4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상패를 받는다. 같은 부문에서 상을 받은 후, 3년 이상 지나지 않은 이는 수상 후보에서 제외되며 지난해 서울특별시 시민상 수상자, 보건복지부 등 타 기관에서 같은 공적으로 수상한 사람도 후보에서 제외된다.

후보자 추천서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작성 후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 또는 자치구 장애인복지 담당부서에 방문 혹은 우편 접수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02-2133-744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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