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는 “제12회 국가공인 수화통역사 시험(1차 필기시험)”이 오는 7월 23일 자양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수화통역사는 농인과 청인의 의사소통 상황에서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중계자의 역할을 담당하며, 의미가 통하는 인습기호·몸짓·표지·수화를 사용해 생각과 감정을 소통하는 체계적인 의사소통 촉진자의 역할을 담당한다.

만 19세 이상의 내∙외국인이면 누구나 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현재 지난 10일 시험접수가 마감됐다.

필기시험은 장애인복지, 한국어의 이해, 청각장애인의 이해, 수화통역의 기초로 구성됐다. 여기서 합격하면 필기통역, 음성통역, 수화통역으로 구성된 2차 실기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진다. 실기시험에 합격한 후 3차 합격자연수를 받으면 국가공인 수화통역사의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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