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본부, 시각장애인용 우편물 무료 취급 확대
점·묵자 혼용까지…내년 3만명 혜택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5-12-21 14:06:38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가 내년부터
시각장애인의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점자·묵자 혼용
우편물에 대해서도 무료
우편물로 보낼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시각장애인용 점자와 녹음물만을 무료우편으로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점자·묵자 혼용
우편물에 대해서도 무료로 보낼 수 있게 돼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3만여명)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전국 우체국에서
우편물 접수가 가능하며 점자·묵자 혼용
우편물이 확인되면 무료로 보낼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
우정사업본부는 그간 우체국의 전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공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소외계층 복지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왔다”면서 “이번
시각장애인용 점자·묵자 혼용
우편물에 대한 무료취급 확대 또한 그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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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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