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 시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청각 장애인의 편리한 TV시청을 돕기 위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1만2200대를 무상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11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시 등 8개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오는 6월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8개 지자체는 서울시, 대구시, 광주시, 세종시, 충북, 충남, 경남, 제주도 등이며, 신청은 각 주민센터를 통해 하면 된다.

8개 지자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물이 포함된 TV 보급 홍보물과 신청서를 해당 지자체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인에게 직접 발송할 예정이다.

보급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자막위치 변경기능이 훨씬 간편해졌으며 현재 시청하고 있는 방송프로그램, 채널 편성표, 화면해설 방송 제공여부 등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는 등 편의 기능이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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