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이하 권익위)가 오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 체험마당’에 참가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이번 이동신문고 상담반은 정부3.0 체험마당 관람객들을 위해 특별히 운영된다.

권익위는 행정·문화, 복지·노동, 사회복지, 산업·환경, 농림, 도시·수자원, 도로·교통, 주택건축, 민·형사 법률 등 행정 전반에 대한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할 예정이다.

고충민원 상담 외에도 행정심판 접수 상담과 공공분야 예산낭비와 각종 부패행위에 대한 신고, 국민의 건강·안전·환경·소비자의 이익 및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한 공익 침해신고 접수도 병행한다.

관람객은 누구나 정부3.0 체험마당 기간 동안 즐겁게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그간 행정기관 등으로부터 받은 위법‧부당한 처분에 대해서 이동신문고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권익위는 상담민원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해소하고,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정밀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한다.

권익위는 “올해도 일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형 이동신문고를 26개 지역, 외국근로자·소상공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맞춤형 이동신문고를 27개 지역에서 전국 권역별로 골고루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익위는 지난해 전국 52개 지역에서 이동신문고를 운영하여 총 1616건의 민원을 상담하여 처리했고 그 중 약 39%를 웃도는 634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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