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장애인 가정의 고향방문을 지원한다.

초록여행은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체상·교통상의 문제로 귀성에 어려움을 겪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설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 장애인 9가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장애인가정에게는 설 연휴기간인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 6박 7일간 휠체어 탑재가 가능하고, 장애인이 운전·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된 초록여행 차량(올 뉴 카니발, 카니발리무진)과 총 70만원 상당의 유류, 귀성경비, 귀성선물이 무상으로 지원된다.

초록여행은 이벤트 신청자의 장애유형 및 등급, 보장구 사용여부, 소득수준, 고향방문 장기 미경험 사연, 그 외 특별한 사연 등을 고려하기 때문에 신청서 작성 시 자세히 기입하는 것이 좋다.

심사를 거쳐 서울지역에서 차량출입고가 가능한 전동휠체어 2가정과 수동휠체어 3가정, 부산·광주 지역에서 차량출입고가 가능한 전동휠체어와 수동휠체어 각 1가정 등 총 9가정을 선정해 내달 13일 초록여행 홈페이지 또는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가정은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 홈페이지(http://www.greentrip.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 가족들이 설을 맞이해 보다 편안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기아차는 교통약자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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