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밴드 비단, 춤추는 헬렌켈러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예술의 전당 국립예술자료원에서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 시각장애인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는 1434년 12월, 세종대왕과 그로부터 종3품의 벼슬을 받았던 시각장애인 지화의 이야기를 음악과 춤, 강연으로 풀어내는 히스토리 텔링 콘서트이다.

춤·노래·연기 분야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16세 이상 39세 이하 시각장애인은 오는 22일까지 전화(070-4046-8854)로 접수하면 된다.

오디션 합격자에게는 ‘세종과 지화, 춤을 추다!’ 콘서트 출연 뿐아니라 명상·무 예술가양성과정 참여 특전, 성과에 따라 춤추는 헬렌켈러 전속 공연단이 될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콘서트 음성해설을 맡은 전현정(남, 46세, 시각1급)씨는 “젊은 시각장애인들이 이번 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고 말했다.

한편 KDB대우증권, 사회적기업희망재단,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다문화 가정, 소외계층을 위한 CSR 문화예술 사회공헌 컨텐츠로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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