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제25회 점역·교정사 국가공인 민간자격 시험’ 응시생을 접수받는다.

점역·교정사는 시각장애인이 글을 읽을 수 있도록 일반도서를 점자로 번역․교정해 점자도서, 점자인쇄물, 전자점자파일을 제작하는 사람을 말한다.

지난 2002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인을 받아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해마다 100여 명의 점역·교정사를 배출해 오고 있다.

점역·교정사 응시자격은 3급(국어)의 경우 20세 이상으로 고졸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 또는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에서 점역·교정 업무를 3년 이상 실시한 경력자다.

2급(영어, 수학·과학 또는 컴퓨터, 음악)은 3급 자격을 취득한 사람으로 4년제 대학이상 졸업자·졸업예정자 또는 시각장애인 관련기관에서 점역·교정 업무를 2년 이상 맡은 사람이다.

오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홈페이지(www.kbuwel.or.kr)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기타 서류와 함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검정료는 과목당 3만원이다.

한편 ‘제25회 점역·교정사’ 국가공인 민간자격 시험이 오는 4월 26일 서울 노원구 소재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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