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2중앙서울마라톤대회’가 오는 4일 오전 8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1만7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오전 8시 휠체어 풀코스 부문 5개국 18명의 출발을 시작으로 8시3분 비장애인 남자 엘리트 출발, 이어 8시5분 비장애인 여자 엘리트 출발, 이어 풀코스 마스터즈가 8시 10분에 출발한다.

이번 대회 코스는 국제공인 마라톤코스이며, 아름다운 경관과 완만한 경사가 장점이다.

특히, 휠체어 마라톤은 앞바퀴 하나, 뒷바퀴 두 개가 달린 경주용 휠체어 바퀴를 손으로 밀어 달리는 것으로, 최상위권 선수들의 속력은 시속 30㎞/h 로 1시간 20분대의 기록으로 풀코스를 완주한다. 대회 규정상 2시간 이내 완주가 가능한 선수들만이 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2012 런던 패럴림픽을 통해 더 성장한 한국의 간판 선수들인 국내최고 홍석만(36)과 무서운 신예 챔피언 김규대(27), 국가대표 유병훈(39)과 정동호, 이윤오, 이기학, 유현대, 홍수화, 강창균, 변정수 등 총 10명의 국내 선수들이 참가해 볼 거리를 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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