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장애인정책모니터링센터는 오는 11월8일 오후 2시 이룸센터에서 ‘장애인 방송 언어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권포럼이 마련한 ‘장애인 관련 방송 언어 가이드라인’이 발표되고, 방송에 장애인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때 주의해야할 언어 표현에 대해 논의된다.

'장애인관련 방송 언어 가이드라인'은 장애인을 동정이나 자선의 대상, 장애인을 슈퍼맨 또는 감동의 원천으로 묘사 등 총 11가지의 부적절한 장애 표현범주에 대해 방송에서 방영되었던 프로그램들의 장면과 대사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다. 또한 방송 제작에서 지켜야할 장애인 관련 언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토론회에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국립국어원 관계자, KBS PD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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