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연간 14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공공일자리 95개를 상세하게 소개한 책자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는 할 수 있는 일이 있지만, 이를 몰라 취업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당신의 일자리를 찾아드립니다’ 가이드북을 발간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에는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직종의 공공일자리 95개에 대해 근무조건이나 참여자격, 참여 방법 등이 설명돼 있다.

여기에는 ▲아이돌봄 ▲ 지역공동체일자리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 ▲어린이 등하교 교통안전지도 ▲공공도서관 업무지원 ▲문화재경비▲학교보안관 ▲중학교 전문 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 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들이 포함된다.

특히 성별을 비롯해 연령, 임금, 자격증 여부 등 시민들 본인의 상황을 조합해 가장 적합한 일자리를 제안해 주는 방식으로, 공공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고, 자신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손 쉽게 알 수 있어 효율적이다.

같은 취업 조건이라도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 종류와 연령에 따라서 공공일자리를 세분화해 소개돼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각각의 일자리에 대해서는 근무장소, 근무조건, 참여자격 등 사업내용과 모집공고에서 채용까지 참여방법 및 해당부서 전화번호 홈페이지까지 소개하고 있어 한눈에 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사용자가 편리하게 활용 할 수 있다.

새로운 일자리 문제 해결책으로 꼽히는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사업 전환을 계획 중인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제안하고, 창업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창업 섹션’도 제공한다.

이 섹션에는 창업 시 필요한 아이템 선정방법, 입지선정, 창업자금 지원 등 기본적인 창업정보부터 창업교육, 창업보육, 창업자금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책을 소개하고 있다. 또 실제 서울시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한 10여개의 기업들의 사례도 실었다.

이 밖에도 서울시 일자리 동향과 고용노동부 일자리지원사업 소개, 서울지역 취업지원센터 현황 등을 통해 빠른 취·창업도 돕는다. ‘나에게 꼭 필요한 직업훈련’이라는 섹션을 통해 취업역량을 키우려는 시민을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서울시 일자리가이드북 ‘당신의 일자리를 찾아드립니다’는 자치구 취업알선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 열람가능하며,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에서 다운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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