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장애인·친환경제품·여성소기업 등 사회적 약자기업들이 만든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서울무역전시관(SETEC)에서 ‘2012 희망 서울 구매 EXPO'를 열어 사회적 약자기업들이 만든 양질의 제품을 전시해 판매한다.

이번 전시회는 ‘중증장애인 생산품판매 시설관’, ‘사회적기업관’, ‘여성소기업관’, ‘장애인기업관’, ‘신기술제품관’, ‘서울시 우수제품관’, ‘친환경 제품관’ 등 7개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154개 업체가 참여해 80여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참여기업 중에는 세계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Red Dot Design Award’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고, 미국연방조달청으로부터 인증까지 받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기업도 있어 눈길을 끈다.

오는 18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김형호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회 외에도 사회적기업 대표, 서울시 구매담당자, 정책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약자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 토론회’, ‘희망우물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우수한 약자기업의 제품이 널리 소개돼 안정적 판로 개척은 물론 역량강화의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대한상의도 중소기업 경영자문단의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사회적 약자기업의 자립과 지속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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