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음성 변환용 휴대폰에 요금안내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수도요금 안내서비스를 이달부터 확대,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그 동안 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수도요금 청구서에 음성변환용 2차원 바코드를 표기해 왔다.

확대된 서비스 내용은 ▲문자메시지 전송 ▲점자 안내문 우편 발송 ▲전화 안내서비스로 시각장애인이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시는 시각장애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문자를 음성으로 바꾸어주는 음성변환(TTS)기능이 있는 휴대폰에 수도요금 내역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주는 ‘문자안내 서비스’로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아울러 서울시 점자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제작한 수도요금 점자안내문을 시각장애인 가정으로 우편 발송해준다.

아울러 상담원이 시각장애인에게 전화로 수도요금 청구내역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으며 이때 시각장애인들의 민원도 함께 수렴할 예정이다.

각 서비스의 안내 시기는 문자메시지는 14~16일, 점자안내문은 17~21일, 전화안내는 14~16일 사이에 진행된다.

신청은 120다산콜센터나 각 수도사업소로 하면 되고 자세한 문의는 상수도사업본부 고객지원과(3146-11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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