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업무수행기관(이하 우선구매업무수행기관)인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생산품 계약 업무 활성화를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품목위원회’를 구성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 3일 중증장애인 LED조명 분야 생산품목위원회 구성에 이어, 5일 가구 및 피복 분야의 생산품목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품목별 생산시설장 등으로 구성된 생산품목위원회는 우선구매업무수행기관인 개발원과 함께 수의계약 건에 대한 적정한 가격·견적。설계·일정조정, 물량분배 등의 협상 권한을 갖게 된다.

즉, 공공기관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사이의 매개 역할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양·질적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 것.

해당 품목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산품목위원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의 적정 가격을 제시하고 물량 배분 등이 가능한 조정기구로서 기존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발원 관계자는 "LED조명과 피복, 가구 분야의 생산품목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연내 총 9개 분야의 생산품목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다양한 품목으로 점진 확대해 생산품목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