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1일 서울공업고등학교에서 한국농아인협회(회장 변승일)이 주최하는 제7회 청각장애인통역사 자격인정시험이 실시된다.

이 자격시험은 수화통역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통역 및 심리상담 등에 청각장애인의 특성을 감안한 중계통역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청각장애인통역사 자격인정시험은 1차 필기시험(국어의 이해, 통역의 기초, 직무 및 윤리, 전문상식)과 2차 실기시험(문장통역, 농수화통역, 문장수화통역)으로 구성돼 있다. 1차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2차 합격 후 3차 합격자연수를 받으면 청각장애인통역사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제7회 청각장애인통역사 자격인정시험 신청 접수는 지난 2월 18일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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