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전경.ⓒ대구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등록금 분납제도를 시행하는 등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 극복을 돕겠다는 취지다.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오는 26일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속한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대학 차원에서 등록금 분납제도를 시행한다.

대상자는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융자 신청이 불가능한 학부 학생 중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입학학생처 홍주연 처장(놀이치료학과 학과장)은 “이번 등록금 분납제도는 전국 사이버대 중 최초 시행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많은 대학들에 확산이 되어 등록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려는 학생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4일 대학 차원의 ‘마스크 무료 나눔 행사’도 실시한 바 있다.

이근용 총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와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대학의 역량을 총동원해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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