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출범한 사람연대. ⓒ사람연대

“우리사회 곳곳에서의 차별과 배제에 저항하며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선도하고 진지를 구축하는 새로운 운동의 전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한국사회의 진보적 통합, 이제 시작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세상을 향한 연대(약칭 사람연대, 상임대표 금민 사회당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대학원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대학생사람연대, 인연맺기운동본부, 전국노동자회, 한국사회당, 행동하는 의사회 등 5개 단체가 사람연대에 결합했다.

새로운 차원의 연대운동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겠다는 것이 이들의 출범 취지다.

사람연대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사람이 사람으로 사는 세상, 평화와 공존 속에 저마다의 가치가 존중되는 세상을 꿈꾸는 사람연대는 한국에서 지금까지의 성장방식에 의해 배제되고 소외된 모든 이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림으로써 이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활동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사회구성원 모두를 능동적인 시민으로 형성하는 정치 곧 국민주권을 새롭게 구성해내는 적극적 정치활동을 할 것이며 다양한 대중의 요구를 그에 걸 맞는 다양한 사회운동으로 담아내는 한편 정당 정치적 활동을 통해 대중의 주권적 참여의 기반이 될 국가적․사회적․경제적 제도를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연대는 “여러 요구가 교차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이를 담당할 진보대안과 세력을 가다듬을 것이며 새로운 진보적 연대운동으로 가는 첫 발걸음을 떼고자 한다”고 진보적 연대운동의 새 시작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사람연대는 “혼자 꾸는 꿈은 꿈일 뿐이지만 여럿이 함께 꾸는 꿈은 이 사회의 비전이며 곧 이 사회의 현실이 된다”며 “세상의 변화를 갈망하는 우리 모두가 걸음을 함께 해 함께 꿈꾸고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문의: 02)701-4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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