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토론! 차이와 차별’ 의 방송장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장애인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상임대표 김성재, 이하 한국장총)은 주식회사 E1의 후원으로 ‘희망토론! 차이와 차별’이라는 방송세미나 프로그램을 제작, 매주 복지TV채널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희망토론! 차이와 차별’ 프로그램은 기존의 세미나, 토론회 등이 주로 수도권 근교의 지정된 장소에서 한정된 인원을 대상으로 개최돼, 장애인당사자들의 참여가 어려웠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장애 개인의 일상적인 문제에서부터 장애인계 전체의 주요 쟁점까지 장애인계 전반에 걸친 사안들을 주제로 한다. 현재까지 총 4회가 방영됐다. 1회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과 향후과제’, 2회는 ‘장애인 사회진출 방안’, 3회는 ‘정신지체장애인 인권침해 실태 파악과 대안’, 4회는 ‘여성장애인 가정폭력 실태와 대안마련’을 주제로 제작됐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 오전 7시 50분, 오후 8시 5분, 새벽 3시 15분에 3회에 걸쳐 방송된다. 다시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장총 홈페이지 ‘이슈와 토론’ 코너와 복지TV홈페이지의 ‘교양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장애인관련 기관이나 단체면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 개최를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한국장총으로 신청하면 일정 조정 후 스튜디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녹화는 당산역에 위치한 복지TV 4층의 장애인미디어센터 ‘바투’에서 진행된다.

한국장총은 “세미나 및 토론회의 TV 방영을 통해 전국의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많은 비장애인들에게도 장애계의 이슈와 쟁점들을 노출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정보 제공을 하고,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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