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어재활사협회가 지난 12일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과 ‘성인언어·인지통합중재서비스’ 사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언어재활사협회

한국언어재활사협회(회장 이은경)가 지난 12일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유혜란)과 ‘성인언어·인지통합중재서비스’ 사업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 이은경 회장과 백은혜 부협회장, 하지완 부협회장, 배진애 인천경기지부장, 제일언어심리센터 김상필 원장,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유혜란 단장, 주성희 팀장, 김영학 과장, 이가희 주임 등이 참석했다.

‘성인언어·인지통합중재서비스’는 뇌혈관질환, 치매, 파킨슨병 등 의사소통 및 인지기능 장애를 겪고 있는 만 30세 이상 성인들에게 전문 언어재활사가 맞춤 치료를 제공하는 경기도지역 시범사업이다.

언어치료와 관련된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가 있으나 성인과 노인을 대상으로 한 언어치료서비스는 전무한 실정으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성인 언어치료서비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비스제공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환, 상호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교류, 성인 난청·성인 발달장애인 등 언어치료서비스 대상의 확대를 함께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이은경 협회장은 “의사소통 능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광범위한 의사소통 활동은 개인의 사회 참여의 근간이며, 성인과 노인들 또한 다르지 않다”며, “국가적 차원에서 그 관리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기에, 업무 협약이 초석이 돼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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