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지난 4월 29일 양평에서 개최된 제5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에서 고용개발원 직원과 양평군 거주 발달장애인 학생이 함께하는 ‘장애인 고용 캠페인’을 실시했다.ⓒ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이 지난 4월 29일 양평에서 개최된 제5회 남한강 자전거길 페스티벌에서 고용개발원 직원과 양평군 거주 발달장애인 학생이 함께하는 ‘장애인 고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자전거 수리직무를 발달장애인의 직업영역개발과제로 추진해 고용으로 연계하기 위한 첫 단계로 자전거 레저특구인 양평군에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가능성을 알리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승민군(18세, 남, 발달장애)은 “자전거를 좋아해요. 학교에서 자전거 수리를 배우고 있어요. 자전거 수리로 취업하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발달장애인이 그린 일러스트를 홍보이미지로 기념품을 제작해 행사에 참가한 시민에게 배포, 발달장애의 인식을 새롭게 했다.

고용개발원 이순홍 원장은 “양평군과 같은 자전거 특화도시에서 발달장애인이 자전거 수리와 같은 전문 직무에 배치됨으로써 장애인 인식개선과 함께 더 건강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저작권자 © 에이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