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가 지난 2013년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한 ‘발달장애인법 제정 촉구 문화제’ 전경.ⓒ에이블뉴스DB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이하 발제련)가 발달장애인법 제정에 기여하고 발달장애인의 인권현실과 복지문제에 대한 여론형성을 주도하는 등 발달장애인 인권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상했다.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세계인권선언 제 67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세계인권선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우리 사회의 인권보호와 신장을 위해 공헌한 개인 12명과 3개 단체에 '2015 대한민국 인권상'을 수여했다.

이날 위안부 피해자로서 여러 어려움과 고령에도 불구하고 위안부 문제해결과 전시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김복동 할머니가 국민훈장, 가정폭력방지법 제정과 부부재산공동명의를 비롯해 여성의 경제지위 향상, 성평등과 여성폭력 근절을 위해 활동한 한국여성의 전화 정춘숙 이사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또한 인권상 단체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발제련(공동대표 윤종술, 노익상, 김용직, 김성조), 대구이주여성쉼터(대표 고명숙), Know Your Rights(대표 강승욱)가 인권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개인부문 ▲영원한 도움의 성모 수녀회 오혜정 수녀 ▲일본 가나가와시티유니온 무라야마사토시 노동운동가 ▲인천폭력예방교육전문기관 하모니 김신숙 소장 ▲마음향기병원 김종천 병원장 ▲이주민문화센터 전병호 센터장 ▲부산한솔학교 김미영 교장 ▲광주지방경찰청 박병우 경감 ▲국립공주병원 이래숙 간호주사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정재호 보호주사보 ▲상탄초등학교 김윤실 교사 등 10명도 인권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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