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부는 바람' 스틸컷.ⓒ제작사

시청각 중복장애인으로 태어나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소녀 예지와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달에 부는 바람’이 첫 선을 보인다.

이 영화는 전작 ‘달팽이의 별’로 2011년 암스테르담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승준 감독의 신작으로, 장애아를 키우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를 끌어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달에 부는 바람’은 오는 25일과 30일 이틀 간 EBS국제다큐영화제에서 총 3번 상영된다. 먼저 25일 오후7시30분 건국대 KU시네마를 시작으로, 30일 오후3시 서울역사박물관, 오후5시 인디스페이스에서 각각 상영된다. 관람료는 5천원.

단, 30일 서울역사박물관 오후3시 상영은 무료로 진행되며, 상영 후 영화의 주인공인 예지의 가족들과 ‘달팽이의 별’ 주인공이었던 조영찬씨 부부도 관객과의 대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작품과 상영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eid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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