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장관직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 2006년 2월 10일 장관에 오르고 나서 1년3개월만이다.
유 장관은 22일 오전 국무회의를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복지부 장관으로서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22일 오후 5시 정부종합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진다. 유 장관은 열린우리당으로 복귀한다.
유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사퇴가 수리되면 복지 행정 발전을 위한 책을 집필하고, 열린우리당 당원으로서, 국회의원으로서 해야할 일을 수행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소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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