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행정안전부

정부가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에 보건소별로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현장에서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4주째 증가하고 있으며, 22일 신규 확진자 수는 약 6만 8,000여 명이다. 이는 4주 전보다 약 9.5배 증가한 수치다.

이에 이상민 차장은 “중증화와 사망 위험성을 낮출 수 있는 4차 접종에 정부의 방역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장애인과 노숙인 시설에 대해서는 보건소별로 방문 접종팀을 구성해서 현장에서 접종을 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에 접종 대상이 된 50대에 대해서는 산업단지, 산업시설 밀집지역 등 주요활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접종을 안내하고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 대해서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4차 접종 안내와 접종이 이뤄지도록 한다.

최근 접종률이 정체된 60세 이상 고령층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예약지원과 함께 이동 편의도 제공하며,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주간 단위로 접종률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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