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활동지원기관 평가에 활용되는 평가지표.ⓒ에이블뉴스DB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170개소를 대상으로 한 첫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가 11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서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해 고시를 통해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에 활용할 평가지표를 공개했으며, 일부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7월 시설 및 인력기준 등 기관운영 실태에 관한 배점비중이 축소된 일부개정안을 재고시했다.

올해 시작되는 장애인활동지원기관 평가는 우선적으로 장애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총 170개소에 적용된다. 평가를 맡은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4일까지 4개 권역을 대상으로 평가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평가에 적용되는 평가지표는 기관운영실태, 인력의 전문성 및 시설환경(37점), 서비스 제공 과정, 절차 및 내용(48점), 기관의 운영 개선(9점), 종합의견(6점) 등 크게 4가지 대분류, 51개 항목, 100점 만점으로 구성됐다.

평가 일정은 오는 18일까지 기관 자체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하는 자체평가, 10월1일~11월7일 현장평가, 이의신청 등을 거쳐 2015년 2월 복지부, 지자체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단,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단체 등에 대해서는 차후 평가가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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