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회원 2천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인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건너편 국민은행 앞에서 열린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을 위한 교육주체 총력투쟁 결의대회.
이날 결의대회에서 장애인 당사자, 장애아부모, 장애인대학생, 특수교사, 장애아형제 등 23명은 삭발을 감행하며, 장애인교육지원법 제정안을 4월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는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특수교육진흥법으로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을 맡길 수 없기에,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장애인교육지원법을 하루빨리 제정해야만 한다"고 정치권에 요구했다.
소장섭 맹혜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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