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록 중앙회장이 2월 15일 실시된 나사렛대학교와의 '재활복지경영전공 학사·석사 학위과정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보람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 이하 지장협)가 지난 15일 나사렛대학교와 ‘재활복지경영전공 학사·석사 학위과정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나사렛대학교는 재활복지경영 계약학과(신입생, 3학년 편입생 과정, 대학원 석사과정)를 설치, 지장협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의 재활과 복지를 선도할 재활복지 분야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계약학과는 신입생, 3학년 편입생 과정, 대학원 석사 과정으로 구성돼 있고, 입학금 및 수업료가 타 대학과 대학원의 40~50% 수준으로 저렴하다.

특히 장애인의 접근성을 고려해 온라인·오프라인 강의가 병행되며, 오프라인 강의는 주말(토요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지장협 김정록 중앙회장은 “많은 장애인당사자들이 교육을 통해 향후 장애계가 원하는 인재로 발전하는 것은 물론, 장애인복지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지장협은 이날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원장 김종인)과 장애인의 고등교육기회제공을 위한 ‘장애인진학준비과정 업무협약(MOU)’도 함께 체결했다.

장애인진학준비과정은 검정고시반(고졸·중졸반), 영어능력향상반으로 구성돼 있다. 수업은 주말(토요일) 1일 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접근성을 고려해 온라인·오프라인 강의(여의도 이룸센터)가 병행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장협(02-796-428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록 중앙회장과 김종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장이 '장애인진학준비과정 업무협약' 체결 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보람

새보람/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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