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를 위한 버스승차지원기술’ 현장 테스트베드를 위해 설치된 기기.ⓒ휴먼케어

㈜휴먼케어가 안산시와 ㈜경원여객의 도움을 받아 안산시청앞, 한대역앞 2개소의 버스승강장과 101번 노선버스중 2대의 버스를 선정해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승차지원기술’ 현장 테스트베드를 위한 기기 설치를 3일 완료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승차지원기술”은 교통약자가 버스승강장 기둥에 부착된 ‘버스번호입력기’에 탑승하고자 하는 버스의 노선번호와 장애유형을 입력하면 해당 무선신호를 송출하고, 해당버스가 신호를 수신한다.

운전기사는 도착할 버스승강장 700미터 이내에서 탑승 대기 중인 교통약자의 장애유형을 인지해 장애유형에 맞는 맞춤형 버스탑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승차대기 중인 교통약자에게는 버스의 접근거리 정보를 도착한 버스에게 노선번호와 행선지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차할 때도 휴대용 리모컨을 작동시켜 하차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이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교통물류연구사업 중 “교통약자 보행 지원 시스템개발” 공동연구개발과제로 ㈜휴먼케어에서 수행하고 있다.

앞서 ㈜휴먼케어는 지난해 2월 안산시, 경원여객, 안산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과 함께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승차지원기술 테스트베드 현장시험 양해각서“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현장 테스트베드를 통해 교통약자의 현장체험과 모니터링, 이용자 만족도조사, 성능 안정화, 기술개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휴먼케어 한치영 대표는 “교통약자 버스 승차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지원되는 현장시험이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테스트베드 현장시험에 신중을 더하고 버스승강장과 노선버스에 무사히 설치를 마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고 협조해주신 안산시와 ㈜경원여객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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