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추석을 앞두고 ‘추석 명절 꿈드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장애인개발원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추석을 앞두고 ‘추석 명절 꿈드래 선물세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꿈드래’는 개발원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 촉진 및 마케팅을 위해 운영하는 쇼핑몰로, 중증장애인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상품이 장애인에게 꿈과 희망을 드려 행복한 미래를 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개발원은 견과류부터 제주영천토속된장 등의 농산물가공품, 과실 발효 원액 등 100여 개의 상품을 차별화된 디자인의 선물세트로 제작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욕실용품, 주방세제, 손세정제 등의 다양한 생활용품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선물세트는 ‘꿈드래 쇼핑몰(www.goods.go.kr)’의 카탈로그를 다운 받아 원하는 상품을 클릭하면 해당상품 판매 페이지로 이동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최경숙 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친지 등 소중한 사람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고자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성된 꿈드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중증장애인생산품 추석선물세트가 많이 판매돼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널리 알리고, 중증장애인들의 일자리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제정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국가, 지자체 및 공공기관은 연간 총 구매액(공사 제외)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우선구매 해야 한다.

이와 관련, 개발원은 지난 2009년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지정, 마케팅, 컨설팅, 교육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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