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 탤런트 한다민씨가 하트하트재단 체험존에서 김시원(12세, 가명)과 함께 점자책갈피를 제작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하트하트재단은 1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후원으로 시각장애아동이 미래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직업체험활동에는 시각장애아동을 비롯한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임직원 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해 60개 직업을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시각장애아동 김시원(가명, 청주맹학교, 시각1급)양은 “평소 헬렌켈러처럼 장애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면서 “이번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꿈에 한발짝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하트하트재단 신인숙 이사장은 “시각장애로 인해 제한된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시각장애아동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잠재된 재능을 개발하고 더 나은 미래를 그리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트하트재단 한다민 홍보대사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보니 아이가 미래의 꿈을 꾸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느끼게 됐다”면서 “시각장애로 인해 세상을 소리와 촉감만으로 느낄 수 있지만 오늘 직업체험을 통해 미래에 더 큰 꿈을 꾸고 실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국내외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신인숙 이사장(사진 좌), 홍보대사 탤런트 한다민(사진 가운데)씨,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박종복 부행장(사진우)이 시각장애아동 직업체험활동 후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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