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대체되어 청각장애인들은 애플리케이션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타를 배우고 있다.ⓒ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관장 이정자)은 청각장애인의 문화·여가생활을 위해 ‘딩가딩 기타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모임이 온라인으로 대체되어 청각장애인들은 애플리케이션 ‘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타를 배우고 있다. 청각장애인은 소리를 듣지 못하기 때문에 음악과는 거리가 멀 것이라는 편견이 있으나 음악에 대한 욕구가 많은 청각장애인은 편견을 극복하고 문화 여가생활을 즐기고 있다. 이에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에서는 2016년부터 딩가딩 기타교실을 운영하였으며 2020년부터는 참여자의 주체성을 강조하여 자조 모임으로 운영하고 있다.

딩가딩 기타 자조모임은 음성과 수어통역이 함께 진행되어 농인과 구화인 모두 배울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참여자의 자택에서 장소 제약 없이 배울 수 있다.

딩가딩 기타 자조 모임은 무료이며 매주 목요일 2시에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필요하면 기타 대여가 가능하고 기타에 관심이 많은 청각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사항은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정보문화지원팀(음성전화 02-3156-6647, 문자 010-3156-2787, 영상전화 070-7947-040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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