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새꿈학교에서 학생 가정으로 전달하기 위한 장애인식개선 키트를 포장하는 모습.ⓒ나사렛새꿈학교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2020 ‘장애인식개선’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희망으로 피어나 사랑으로 자라나는 새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정과 연계해 진행된다.

학교에서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내 이름이 도망갔어’ 책(장애인식개선 동화) ▲에코팟(친환경 종이화분)으로 구성한 장애인식개선 키트를 택배 상자에 담아 각 학생 가정으로 전달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동화 속 주인공으로 제작된 동화책은 학생과 학부모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만족도가 높았다.

정영숙 교장은 “학생들 모두가 자랑스럽고 학생들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원하는 학부모들을 존경한다.”며 “각자 삶의 주체는 ‘나’이기에 장애 유무를 떠나 나를 찾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모두 나를 찾는 희망 여행의 한 주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긍정적인 자아정체성을 형성하고 장애학생 가족 또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권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사렛새꿈학교는 천안 도심 속에 자리 잡은 특수학교이자 혁신학교로서 현장 공감 특수교육을 내실있게 실현하며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행사로 3월 초 프로그램을 준비 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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