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키트 물품을 분류하고 있다.ⓒ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백낙흥)은 3월 1~2차로 저소득장애인 19가정을 긴급지원하고, 이후 4월 3차로 13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키트를 전달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력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에 놓인 저소득계층의 생계유지와 긴급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외출 및 이동의 어려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무력감을 해소하기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맞춤형키트에는 햇반, 라면, 참치캔, 깻잎통조림, 장조림, 멸치볶음 등의 다양한 식료품부터 비누, 치약칫솔세트, 샴푸, 바디워시 등의 생필품뿐만 아니라 긴급상황에 손쉽게 섭취가 가능한 전투식량세트까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물건들이 가득 담겼다.

맞춤형키트를 전달받은 박○○씨는 “이렇게 먼 거리에 있는 곳까지 방문해주실지 몰랐다.”며 “평소 끼니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죽과 두유 등 섭취가 편한 음식들로 구성되어있어 세심한 배려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상황들이 점차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있지만,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가정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해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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