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집 3호’ 프로젝트 기념사진.ⓒ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숙희)의 ‘2차 주거환경개선사업’이자 목조주택봉사단의 ‘미소집 3호’ 프로젝트를 기념하는 입주식이 지난 12월 8일 구미시 사곡동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입주식에는 목조주택봉사단 오규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 상모사곡주민센터 김용수 동장과 직원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미소집 3호’에 입주하기 전까지 어 씨(63세, 뇌병변장애)가 홀로 생활하던 공간은 화장실과 주방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였다.

이에 전문 건축인들로 이루어진 목조주택봉사단에서 회원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화장실과 주방 등 어 씨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보수했으며 구미제일MJF라이온스클럽(회장 이상만)에서는 부족한 공사대금 100만원을 후원해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필요할때찾아가는봉사단(필차봉), 늘푸른가족봉사팀 등 많은 봉사단체의 손길이 닿아 ‘2차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숙희 관장은 “여러 사람의 마음이 한뜻으로 모아져 공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연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준 목조주택봉사단 오규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많은 도움을 주면 좋겠다.”라고 말을 전했다.

아울러 오규석 회장은 “우리 회원뿐만 아니라 여러 봉사단체와 복지관, 주민센터에서 관심을 가져줘서 큰 힘이 되었다. 봉사단체로서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발굴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앞으로는 협조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며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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