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령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하반기 프로그램.ⓒ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지난 20일, 도내 고령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하반기 ‘손기능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령 장애인 손기능향상 프로그램은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과 함께 하는 연계프로그램으로 고령 장애인의 근육 손실, 낙상방지 등의 이차적 건강 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그룹 활동을 제공하여 손 조작 · 신체 기능을 높이고 사회성 확대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에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고OO 씨는 “처음에는 학생들과의 만남이 조금 어색하고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나에게 필요한 손동작이나 맞춤형 재활정보를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호영 관장은 “고령 장애인의 경우, 만성으로 인해 낮은 자존감과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으로 사회적 기능이 많이 저하되어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들이 삶의 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김잔디 작업치료사(063-901-5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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