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어주는 남녀’ 포스터.ⓒ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관장 정호영)은 10일, 복지관 내 발달장애인 이용자 5명을 대상으로 전주시립극단 상설공연 ‘책읽어주는 남녀’ 공연 관람을 진행했다.

전주시립극단(예술감독 이종훈)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장애를 가진 아이와 힘든 삶을 살아가는 순복이가 부유한 삶을 살아가는 혜림을 만나 일어나는 헤프닝으로 구성되었다. 이는 ‘진정한 부자’가 무엇인지 일깨워 주는 작가 박완서의 「우리들의 부자」를 낭독공연 형식으로 진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김OO(지적,26세)는 “처음에 책을 읽어주는 공연이라고 해서 지루할거라 생각했는데, 듣기 좋은 음악도 나오고 낭독자분이 알기 쉽게 해설도 해주셔서 너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담당자는 “전주시립극단은 무료로 많은 공연을 진행하고 있고, 매번 장애인들을 초청해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공연 관람의 폭이 더 넓어지기를 소망한다.”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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