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캠프 진행하고 있다.ⓒ설리번학습지원센터

설리번학습지원센터(센터장 박은애)는 지난 5일(월)부터 8일(목)까지 설리번학습지원센터, 전주소리문화관 등에서 시각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제6회 국악캠프‘극(劇)’을 진행했다.

올해로 제6회 차를 맞이하는 국악캠프는 국악에 관심이 있거나 국악을 전공하고 있는 시각장애학생에게 국악극 ‘사랑흥보가’ 공연과 국악체험프로그램(관현맹인전통예술단 특강, 판소리/민요체험, 풍물놀이체험, 바람개비 피리만들기, 국립무형유산원 관람)을 통해 전통문화와 음악에 새로운 관심과 흥미를 고취시키고, 전문국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번 캠프 참가자는 총 14명으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시각장애인학생은 “모두가 힘을 합쳐 하나의 국악 공연을 만들어서 좋았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전문 국악인 인재양성을 위해 설리번학습지원센터 판소리교실 강사인 이정화 강사(“한국전통예술진흥회 판소리 일반부 대상, 국악창극 “제비꽃” 출연), 신한섭 강사(“심청을 만나다” 주연 외 다수공연 출연)가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국악캠프에 풍성함을 더하였다.

2019년 제6회 시각장애 국악캠프 ‘극(劇)’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캠프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설리번학습지원센터 음악교육팀(02-880-068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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