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교육을 받고 있다.ⓒ서귀포시장애인보조기기대여센터

서귀포시장애인보조기기대여센터(센터장 이연희)에서는 6월8일(토) 14시부터 센터교육실과 서귀포 일대에서 장애인식교육 및 장애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소속 가족자원봉사자 12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장애인권교육은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애인보조기기에 대한 설명과 장애인권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고, 체험프로그램은 1가족 1미션으로 진행됐다.

미션내용으로는 이중섭거리 탐방, 매일올레시장에서 장보기, 도서대여하기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반드시 접근성이 가능해야만 하는 곳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체험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들은 느낀 점을 공유하였는데, 하나같이 평상 시 느껴지지 못했던 턱의 높이와 장애인화장실에 청소물품이 있거나 잠겨있는 등 부족한 장애인편의 시설과 인식의 부족을 꼬집었고 체험 시 시민들이 휠체어를 타고 있는 자신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힘 들었다고 토로 했다.

서귀포시장애인보조기기대여센터(센터장 이연희)는 “앞으로도 이런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중요한 이동, 접근권에 대한 이해와 함께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데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하였다.

문의사항은 서귀포시장애인보조기기대여센터(762-1703)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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