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프렌즈’ 자조모임 운영.ⓒ수원시 새봄

수원시가 지원하는 정신장애인 재활시설 새봄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역량강화 및 저소득 독거어르신 정서지원을 위한 반려어(魚)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사업은 반려어(魚)에 관심이 있는 정신장애인이 자조모임을 운영해 관련 전문성을 함양하고 이를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제공함으로써 정서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한국정신재활시설협회와 한국얀센에서 후원한다.

새봄은 한국관상어협회와 연계하여 반려어(魚)에 대한 전문적 교육과 활동을 지원받고 버드내노인복지관을 통해 대상자 모집 및 관련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은 반려어(魚)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사전준비, 수조의 설치 관리, 기구와 도구의 사용법, 수질관리, 레이아웃, 반려어(魚) 선택과 운반, 청소, 질병 등이다.

‘아쿠아프렌즈’ 팀의 반려어(魚) 활동은 시설 내 수조를 설치해 반려어(魚)를 직접 양육하고 저소득 독거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수조 설치 및 반려어(魚)를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사업 기간 내 양육 어종을 늘려 전문성을 높이고 방문 시 저소득 독거어르신에게 말벗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며 연말 사업 수행에 대한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할 계획이다.

‘아쿠아프렌즈’는 정신장애인이 처음 시도하는 활동으로 사회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인식개선 효과와 1인 가구 증가 및 인구 고령화에 따른 지역사회 단절예방 대안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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