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장애인 일본해외문화탐방.ⓒ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

대구광역시달구벌종합복지관에서는 10월 30일(화)부터 11월 1일(목)까지 2박3일 동안 일본 오사카, 교토, 나라 일대에서 재가장애인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일본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했다.

해외문화탐방을 통해 이용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해외문화를 경험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저소득재가장애 이용인 10명, 담당 사회복지사 2명 총 12명이 참가했다.

여행 1일차에는 일본 오사카 일대로 모든 오락시설이 집중된 쇼핑센터 텐포잔 마켓플레이스에서 쇼핑을 하고 오사카의 낭만적인 크루즈 산타마리아 데이크루즈를 타고 텐포잔 마켓선착장에서 오사카항을 40분정도 일주했다. 오사카 최대 번화가인 신시아바시와 도톰보리를 관광했는데 골목마다 재미있는 간판들이 눈에 들어오고 일본스러움이 묻어나 즐거웠던 곳이었다.

여행 2일차에는 일본 교토 일대로 붉은 기둥이 화려함을 자랑했던 헤이안 신궁, 전통 일본 거리인 기온거리를 거닐며 고즈넉한 일본 분위기를 자아내며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었고 교토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청수사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멋진 사찰로 일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 여행 3일차에는 일본 오사카, 나라 일대로 진행되었고 금박 장식으로 호화스러운 모습이었던 오사카의 상징인 오사카성을 관광한 뒤 나라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건물인 동대사로 향했다. 동대사의 어마어마한 크기에 놀랐고 동대사를 나오면 바로 보이는 사슴공원에서 사슴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일본여행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준기 관장은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3년째 진행한 재가장애인 일본해외문화탐방을 통해 재가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니 기쁘며 매년 도움을 주는 후원기관 및 후원인분들에게 감사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이용인 이영덕 씨는 "평소 혼자서는 가기 어려운 해외여행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으며 할 수 있다는 자립심을 가질 수 있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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