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들이 함께하는 제주힐링 직원연수 단체사진. ⓒ창녕군장애인근로사업장

창녕군장애인근로사업장(시설장 김성도)은 11월 01일(목)-11월 03일(토) 2박3일 동안 직원(중증장애인) 30명이 20여명의 후원자들로부터 지정후원을 받아 제주힐링 연수를 실시했다.

제주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주요관광지(용두암 및 용담해안도로, 천지연 폭포, 국토최남단 마라도 등)를 관람하며 평소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느끼며 힐링 시간을 가졌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에코소랑’을 견학하여 많은 견문을 넓혔다.

이기성(장애인재활상담사) 씨는 “우리 직원(근로장애인)분들이 평소에는 근거리 지역에서 당일로 야유회를 가져 시간적으로 아쉽고 볼거리도 많이 부족했는데, 처음 경험해보는 비행기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제주의 많은 관광지를 거닐면서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 생겨 너무나 좋았다.”고 전했다.

직원(근로장애인)들에게는 이번 제주도 직원연수를 통해 평소 작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삶의 활력과 에너지를 북돋아 주었고 폭넓은 경험과 동료애를 발휘하여 새로운 곳에 도전하고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창녕군장애인근로사업장은 중증장애인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하고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서 창녕군의 위탁을 받아 2010년 6월부터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창녕군지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생산시설로 지정(간판, 현수막, 기타인쇄물, 안내판)받아서 27명의 중증장애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옥외광고, 인쇄사업, 아크릴가공품 제작을 전문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의 532-3205 또는 runhappy@hanmail.net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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